SBS 기상캐스터 전소영(33·사진)이 대기업 인사팀 경력 공채로 합격한 사실을 알리며 9년 간의 방송 생활을 마무리했다.
전소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로 어느덧 방송을 시작한지 9년차가 되었다”며 “방송은 제 꿈을 한단계 이룬 결과물이었지만 스스로 안주하고 싶지 않았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전소영은 “박사과정 수료를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꽤 오래동안 해왔다”며 “또 다른 선택지와 도약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올해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대기업 경력 공채 시험에 최종 합격해 5월부터 이직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을 비롯해 양가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에게도 아무도 알리지 않고 혼자 시험 보고, 면접들을 준비하며 많이 좌절도 하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 완전히 다른 일이라 설레기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제가 키워온 역량들을 마음껏 발휘해보며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어 “자존감이 높고 할 줄 아는 게 많은 행복한 사람으로 키워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 무한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빠, 엄마 그리고 ‘새아가 하고 싶은 일, 행복한 일 마음껏 하라’며 늘 예뻐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시아버님, 시어머님께 감사하다”며 “항상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고 늘 세상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는 사랑꾼 남편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마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는 안주하지 않고 10년 후 지금보다 더 나은 제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그동안 SBS 날씨천사 전소영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소영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4월까지 MBN 기상캐스터로 일하다 SBS로 이직했다. 그는 기자 출신 MBC PD인 전준영의 여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