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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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환자 196명, 10개월 만에 200명 밑으로

신규확진 어제보다 2천186명↓…토요일 발표 기준 18주 사이 최저
경기 3천255명, 서울 2천278명, 경북 1천65명, 대구 975명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달여 만에 2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4천398명 늘어 누적 1천806만7천66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6천584명)보다 2천186명 적었다.

토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1월22일(7천3명) 이후 18주 사이 가장 적다.

1주 전인 지난 21일(2만3천457명)보다 9천59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4일(2만9천576명)과 비교하면 1만5천178명 감소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289명→9천971명→2만6천342명→2만3천946명→1만8천816명→1만6천584명→1만4천398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1만8천47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5명이고 나머지 1만4천35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3천255명, 서울 2천278명, 경북 1천65명, 대구 975명, 경남 937명, 부산 682명, 인천 637명, 충남 624명, 전북 584명, 강원 570명, 전남 508명, 광주 496명, 충북 488명, 대전 467명, 울산 433명, 제주 280명, 세종 114명, 검역 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07명)보다 11명 줄어든 196명으로, 작년 7월19일(185명) 이후 가장 적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급격히 증가해 지난 3월31일 1천315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5월19일 이후 9일간 2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1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4명 적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4명(66.67%)이었고, 70대 9명, 60대 1명, 50대 1명, 3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13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