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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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배지현 부부 득남…딸 출산 2년 만에 둘째

입력 : 2022-09-30 18:12:23
수정 : 2022-10-25 1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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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씨, 지난 7월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 알려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준비하는 류현진(왼쪽)과 딸(가운데), 배지현(오른쪽) 가족의 모습. 인천=뉴시스

 

지난 2018년 결혼해 미국에서 혼인 생활을 하는 야구선수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아나운서 배지현(35)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30일 배지현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전날(현지시간)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앞서 배지현은 올해 7월2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8개월 차 임산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두 번째 임신 소식을 알렸었다. 

 

그녀는 “감사하게도 두 번째 축복이 찾아왔다. 올 시즌 여러가지 일로 말씀드리는 것이 늦어졌다”며 “이제 2달 정도 후면 우리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난다. 이번엔 파란색”이라고 기뻐한 바 있다.

 

이 게시물의 영상에서 류현진은 배씨가 던진 파란색 공을 야구 방망이로 맞혀 터뜨린 뒤 딸(2)과 배씨를 껴안으며 기뻐했다.

 

배지현이 던진 파란색 공을 방망이로 맞혀 터뜨리고 있는 류현진. 배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왼쪽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던 류현진은 지난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결정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현지 언론은 그의 재활 기간을 12~18개월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그는 재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인대 일부 제거법과 인대를 완전히 제거한 뒤 다른 부위 힘줄로 재건하는 방법을 놓고 고민했지만,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오고자 결국 접합 수술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