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고립감,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심리상담 전문가와 멘토·멘티로 연결해 도움을 주는 ‘1인가구 상담 멘토링’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멘토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경력자로 구성된다. 멘토 1명당 멘티 3명이 한 팀을 이룬다. 멘토링 내용은 일대일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문멘토링’, 예술·스포츠·독서 등 멘토 특기별로 개설하는 ‘생활멘토링’, 재무설계 상담 위주의 ‘특화멘토링’ 등이다.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1인가구가 우선 선정 대상이나,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 1인가구 심리 상담 멘토링 4월부터 운영
기사입력 2023-03-29 01:00:00
기사수정 2023-03-28 23:12:13
기사수정 2023-03-28 23:12:13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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