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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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얼' 공개된 ‘SNS 여신’..팔로워 수천명 끊겨

 

아름다운 외모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신’으로 불리던 여성이 한순간에 팔로워 수천명을 잃었다.

 

여성의 맨얼굴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베트남 모 매체는 수십만 팔로워들의 사랑을 받아온 여성 A씨(사진)의 본모습이 드러나 팬들이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간 깊은 눈매와 또렷한 이목구비, 날씬하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던 중 A씨는 얼마 전 라이브 방송에서 얼굴을 보정해주는 ‘뷰티필터’를 실수로 꺼버렸다.

 

그의 맨얼굴은 처참했다고 전해졌다.

 

그간 필터는 A씨의 본모습을 매우 심하게 왜곡해 180도 다르게 그려낸 셈인데, 실제로 그의 맨얼굴과 필터가 그려낸 인위적인 모습은 닮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A씨의 본모습을 보게 된 팬들은 크게 실망해 팔로워를 끊어버렸다.

 

또 몇몇은 ‘신고’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맨얼굴을 본 팬들은 “완전히 속았다”, “사기에 가깝다” 등 실망을 넘어 분노를 드러냈다.

베트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신’으로 불리던 A씨가 공개한 사진(왼쪽)과 본모습(오른쪽). 동일 인물로 보기 힘들다.

 

한편 A씨는 팬들의 분노가 들끓자 이전에 공개한 사진을 모두 지우고 계정도 폐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