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내들 “가난해도 행복”(1위) 전북발전연구원 이윤애 연구원이 밝힌 이주여성의 생활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이주여성 가구들의 월평균 소득은 139만 9000원으로 국민평균소득 288만 8000원의 48.4%에 그쳤다. 이들 중 40.7%가 51만원~100만원 남짓한 생활비로 간신히 살아가고 있는 실정.
이런 통계에 비해 이들의 결혼생활 만족도는 ''행복하다’(57.2%)와‘매우 행복하다’(12.8%)를 포함,‘보통이상’이 93.3%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저개발국가에서 이주해오다 보니 낮은 소득수준에도 생활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통령에게 달려드는 우리당 망나니들…”(4위) 10.26재선거 이후 여당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재선거 전패에 따른 지도부의 총 사퇴로 여당은 ‘분열’ 그 자체이다. 이런 분위기는 열린우리당 인터넷홈페이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노 vs 반노''의 게시판 전쟁을 통해 대번에 드러난다.
‘아아싸’란 ID를 쓰는 한 당원은“대통령에게 달려드는 우리당 망나니들을 보고 있자니 탄핵세력의 원흉들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다시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이들이 주도할것 같은 예감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이에 격분한 ''반노’의원들은 친노 성향 당원들의 행태를 꼬집으며 “우리당 의원들 잘못이 10이면 대통령 잘못은 100”이라면서“게시판을 보면 자기들만 옳고 국민은 죄다 틀렸다고 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교주라도 되는가”라며 일방적인 대통령 두둔을 경계했다.
여당이 밝힌 ''지지율 하락 10가지 이유''(5위) 열린우리당의 열린정책연구원이 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원인 10가지를 분석했다, 이는 이례적인 자기반성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연구원은 당·정·청의 잘못이 복합적으로 얽혀 오늘의 지지도 추락을 가져왔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10가지 원인을 살펴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 문제와 고집스런 이미지가 꼽혔고 청와대의‘소신 인사’등 5개 항목이 청와대와 관련됐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실생활과는 거리가 먼 정치적 관심사에만 집착함으로써 국민의 지지도를 떨어뜨린 당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천황에 충성, 독도는 일본땅” 정신 나간 ‘친일 카페’(7위) 국내 포털사이트의 한 카페인 ‘대일본제국’의 파렴치한 행위가 네티즌의 분노를 샀다. 이 카페는 친일·반한 사이트로 “독도는 일본 땅”,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는 축복이다”란 망언으로 인터넷을 도배질 했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선 해당 사이트에 오른 49건의 정보를 심의, 역사 왜곡이 심한 41건의 정보에 대해 삭제요청을 한 상태.
정통윤 관계자는 “당국 조사활동과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들 사이트들은 비공개로 전환, 음성화 돼 가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13억 중국인도 싸이질에 ‘푹~’(11위) 지난 6월 오픈 한 중국 싸이월드인 ‘싸이워’가 가입자 70만명을 훌쩍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연내 회원가입 100만명도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중국 싸이월드에 성공 배경은 ▲중국인터넷 이용 인구의 폭발적 증가 ▲연 100%이상 성장하는 디지털 카메라 보급 ▲''1촌 맺기’가 인적 네트워크를 중시하는 중국의 ‘관시’(관계)문화와 딱 맞아떨어진 점을 꼽고 있다. 게다가 싸이월드의 핵심인 ‘일촌’은 서로 친근하고 막연한 사이를 뜻하는 ‘지기’로 사이버 머니인 ‘도토리’를 팥을 뜻하는 ‘홍두’로 바꾸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했다.
‘북한 미녀 응원단’도 성형수술 했다? (20위) 여성들의 예뻐지고픈 욕구는 사회주의 체제속 여성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북한 미녀 응원단의 쌍커풀과 오똑한 콧날에 대한 의혹들이 말끔히 풀렸다. 2003년 탈북한 김인화(가명)씨는 평양에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일고 있는 성형수술의 모든 것을 털어 놓았다.
북한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로, 가격은 대략 500원 정도이다. 이런 성형수술이 유행처럼 번지게 된 이유는 북한의 경제난이 한몫을 했다. 생활고 탓에 의사들은 생계수단으로 성형 시술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북한엔 독립적인 성형외과가 없기 때문에 여성들은 주로 솜씨가 좋다는 소문을 듣거나 소개를 받은 의사를 찾아가 수술을 받는다. 과거 자본주의 사회의 성형수술을 강하게 비난하며 죄악시했던 북한에서 성형수술은 쉬쉬하는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처벌 대상은 아니다.
/세계닷컴 류준영 기자 s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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