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린스 1호점’은 보이시한 매력을 극대화, 아예 ‘남장 여자’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윤은혜를 비롯해 완벽한 몸매를 뽐내는 공유, 다정다감한 이선균 등 배우들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은 공유와 이선균의 서로 다른 매력을 감상하는 동시에, 예쁜 척을 덜어내 호감배우로 돌아선 윤은혜를 보는 재미까지, 이 드라마에서 즐길만한 요소를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또 커피 제조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영상과 손가락 인형, LP판 등 인상적인 소재들도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한 몫하고 있다.
그러나 다소 뻔한 결말과 익숙한 설정은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 드라마 속 4각 관계는 이미 큰 히트를 쳤던 ‘내 이름은 김삼순’ 등과 너무나 흡사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으며, 공유와 윤은혜의 러브 라인이 명확한 상황에서 공유-채정안, 윤은혜-이선균 사이의 감정의 줄다리기는 위력을 벌써 잃은 상태다. 부잣집 남성들의 대거 등장으로 ‘결국 신데렐라 아니냐’는 다소 때이른 비판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이를 돌파할 만한 요소는 윤은혜, 극중 고은찬의 성장스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윤정 PD가 전작 ‘태릉선수촌’에서 20대 청춘의 현실의 세밀하게 들여다봤듯이, 기존 트렌디 드라마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면모를 지닌 고은찬의 성장담이 공감만 얻어낸다면, 트렌디 드라마의 외형을 한 청춘물로 다가설 수도 있을 듯하다. 이때 관건은 윤은혜가 깜찍한 외모 대신 진솔한 얼굴로 시청자와 교감해낼 수 있느냐일 것이다.
그동안 ‘어느 멋진 날’ ‘포도밭 그 사나이’ ‘눈의 여왕’ ‘케세라 세라’ 등 20대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들이 떠들썩한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트렌디 드라마의 ‘종말’을 고했었다. 오랜만에 나타난 막강한 트렌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 10∼20대 시청자들의 ''뜨거운'' 저력이 다시 한번 확인될지 방송가의 시선이 뜨겁다.
[SW확대경]‘커피 프린스 1호점’ 동시간대 1위 돌풍
윤은혜·공유 주연의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 프린스 1호점’(장현주 극본, 이윤정 연출)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커피 프린스 1호점’은 3회째를 맞은 9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8.2%(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 1위 자리를 지키던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15.0%)를 넘어섰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도 ‘커피프린스 1호점’ 18.1%, ‘강남엄마 따라잡기’ 16.3%로 나타나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역전이 확실해졌다. 30∼4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20% 돌파를 앞두고 있던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발목을 잡은 것.
‘커피 프린스 1호점’은 이날 방송에서, 극중 공유가 커피숍 사업에 뛰어들고 윤은혜가 이에 합류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선균과 채정안의 러브 라인이 명확해지면서 공유, 윤은혜까지 얽힌 4각 멜로도 본격적으로 부각됐다.
한편 KBS ‘꽃찾으러 왔단다’의 후속으로 조용하게 시작한 ‘한성별곡-정’은 7%대(AGB 7.6%, TNS 7.5%)의 시청률로 첫발을 내딛였다. 사극 장르로 다른 두 작품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내뿜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윤은혜·공유 주연의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 프린스 1호점’(장현주 극본, 이윤정 연출)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커피 프린스 1호점’은 3회째를 맞은 9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8.2%(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 1위 자리를 지키던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15.0%)를 넘어섰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도 ‘커피프린스 1호점’ 18.1%, ‘강남엄마 따라잡기’ 16.3%로 나타나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역전이 확실해졌다. 30∼4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20% 돌파를 앞두고 있던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발목을 잡은 것.
‘커피 프린스 1호점’은 이날 방송에서, 극중 공유가 커피숍 사업에 뛰어들고 윤은혜가 이에 합류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선균과 채정안의 러브 라인이 명확해지면서 공유, 윤은혜까지 얽힌 4각 멜로도 본격적으로 부각됐다.
한편 KBS ‘꽃찾으러 왔단다’의 후속으로 조용하게 시작한 ‘한성별곡-정’은 7%대(AGB 7.6%, TNS 7.5%)의 시청률로 첫발을 내딛였다. 사극 장르로 다른 두 작품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내뿜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스포츠월드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