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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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애꾸눈 청년은 왕자 미륵

입력 : 2007-10-27 17:02:00
수정 : 2007-10-27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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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왕자 미륵’〈EBS 밤 11시〉 이태환 감독, 방수일·도금봉 주연의 1959년 영화. 신라 말기 경문왕이 노환으로 승하한다. 그는 죽기 직전 “꿈에서 아들 미륵을 보았노라”며 안타까워한다. 왕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경주로 가던 양길 장군과 그의 딸 백화는 도적떼를 만나지만 한 애꾸눈 청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양길 장군 부녀를 따라 경주에 가려는 애꾸눈 청년은 이를 만류하던 어머니로부터 “너는 신라 경문왕의 아들 미륵”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