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은 “조계종에서 분리돼 태고종으로 새롭게 출발한 1970년 이후 종단의 사찰과 승려수가 정확하게 집계돼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는 최근 구축된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종단 현황이 구체적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내 불교종단은 대부분 남녀 승려인 비구와 비구니, 남녀 신도인 우바새(거사)와 우바이(보살) 등 사부대중(四部大衆)으로 구성되지만 태고종은 남녀 승려. 전법사. 신도 등 육부대중으로 구성돼 있다. 준승려에 해당하는 태고종의 전법사는 머리를 기르며, 전법사 가운데 주지를 맡은 이는 ‘교임’으로 일컫는다.
이에 따라 태고종 전체 승려수에는 전법사 1142명이 포함돼 있으며, 전법사를 제외한 승려 7253명 가운데 남자는 6103명, 여자는 1150명이다. 태고종은 국내 불교 종단 가운데 조계종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조계종단은 현재 2393개 사찰에 1만3294명의 승려가 소속돼 있다.
김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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