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유비쿼터스 서울을 체험해 보세요.”
서울시는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u-시티(유비쿼터스 시티) 조성 시범 사업인 ‘u-청계천 테스트 베드’ 시연 행사를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청계천 5.8㎞ 전 구간에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무선 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인 와이파이 메시(WiFi-Mesh) 무선통신망이 설치돼 지능형 쌍방향 미디어보드, GIS 기반 역사탐방 등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8대 첨단 유비쿼터스 응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청계광장에 설치된 유비쿼터스 공간인 정보부스에서는 인간과 컴퓨터가 대화를 나누는 쌍방향 미디어 보드와 프리 보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쌍방향 미디어 보드를 이용하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처럼 화면을 손으로 터치하면서 3차원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관광객이 화면을 건드리면 서울 시정 및 청계천의 역사·생태, 지역정보 등 정보가 끝없이 펼쳐진다.
또 프리보드도 설치돼 관광객이 직접 디지털 방명록을 작성하고 UCC(손수제작물)를 만드는 한편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다.
다국어를 지원하는 전용 역사탐방 단말기는 관광객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각 다리 및 역사물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무선망을 통해 전달하며, 궁금한 역사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GPS(지리정보시스템) 역사탐방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청계천을 방문하지 않고도 청계천 물고기의 모습과 수중 생태계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u-청계천 테스트 베드’의 결과를 바탕으로 u-투어, DMC, 도심부 u-시티 등 앞으로 서울시 유비쿼터스 사업의 표준모델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세계 IT수도’ 서울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전 구간에 무선통신망 구축;오늘부터 3일간 각종 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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