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디션’에서 락밴드 보컬로 화려하게 변신한 김정화가 마지막 공연도 관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랍 3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이 넘게 진행된 뮤지컬의 마지막 공연에서 김정화는 어느 때보다 혼신을 담은 실감나는 연기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전 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쉼 없는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2008년을 2시간 남겨 놓고 진행된 마지막 공연 후반부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관객들과 함께 세며 가수들의 연말 콘서트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또 김정화를 비롯한 출연배우들과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함께 어우러져 춤 추고 노래하며 신명나는 무대로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뮤지컬을 진행한 박용전 감독은 “김정화씨의 무대를 향한 열정과 노력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에 정말 충분했다”며 “공연 전부터 매일 강도 높은 보컬 트레이닝과 건반, 연기 연습으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도 늘 즐겁게 기꺼이 참여해 줘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정말 기대되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정화가 뮤지컬 무대에서 선보인 뛰어난 노래 실력이 담긴 UCC 동영상은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정화는 2007년 뮤지컬 ‘오디션’ 외에도 드라마 ‘쩐의 전쟁’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드라마 ‘와인따는 악마씨’에서 국내 제일의 여성 소믈리에 역할을 맡아 부드러운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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