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가 지난 9일 배우 이덕화(57)씨를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설인귀 장군 역을 맡아 KBS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이덕화씨는 오는 9월3일 개막하는 제2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덕화씨는 1973년 TBC 13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영화 ‘진짜 진짜 잊지마’와 드라마 ‘여인천하’, ‘한명회’, ‘사랑과 야망’ 등 총 57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제27회(89)·제30회(92)·제31회(93)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외에도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18회 모스크바영화제 남우주연상(93) 등 무려 10여회의 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구는 ‘발견, 복원, 창조’를 키워드로 충무로의 새로운 역사를 연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함께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스태프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부(1명), 홍보마케팅부(1명), 사업부(1명), 프로그램부(5명) 등 4개 분야 8명이다. 지원 자격은 능동적이고 영화제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영화제 및 해당 관련 분야 경력자를 우대한다. 그리고 해당 분야에서 외국어(영어 및 제2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
스태프에 지원할 사람은 영화제 홈페이지(www.chiffs.kr)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recruit@chiffs.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1월23일(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이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영화제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 제2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는 9월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대한극장, 명보극장, 중앙시네마, 명동CGV, 메가박스(동대문 굿모닝시티), 충무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총 32개국 144편이 출품한 제1회 영화제보다 규모가 늘어 이번 2회 영화제에는 50개국 20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40주년을 맞는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과 함께 오시마 나기사, 마틴 스코세이지, 로베르 브레송, 짐 자무시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세계고전영화 회고전’ 등도 마련됐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net.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