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 최도성, 강명헌 위원이 지난 5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의견을 내놨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최 위원은 금융위원장의 추천을 각각 받아 4월 초 임명된 뒤 5월 금통위부터 참석했다.
지난 4월에는 박봉흠 위원과 강문수 전 위원이 금리 인하에 표를 던진 바 있다.
한국은행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실린 제10차 금통위 회의(5월8일) 의사록을 공개했다. 당시 금통위는 5월 기준금리를 연 5.00% 수준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인하를 주장한 위원은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단계에 진입할 경우 총수요관리정책의 유효성이 크게 저하되므로 이번 달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5.00%에서 4.75%로 소폭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리 동결을 주장한 위원은 “정책금리를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이는 다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므로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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