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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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21세기 안용복 양성' 프로젝트 실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독도 수호를 위해 각국 별로 10명씩 총 2천 명의 재외동포 정보원을 모집하는 '21세기 안용복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22일 "전 세계 200개 나라별로 '21세기 안용복'을 10명씩, 모두 2천 명을 양성해 갈수록 치밀해지는 일본의 다케시마 홍보에 맞설 해외 정보원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고자 한다"며 "이들이 미국 의회도서관의 김하나씨와 같이 전 세계 도서관과 박물관, 출판사, 정부 기관에서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주면 반크는 이를 기반으로 독도와 고구려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반크는 또한 이들이 해외 현지에서 한국의 독도, 고구려, 한국문화에 대해 체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료를 무상 지원하고, 다양한 한국 홍보자료의 활용 방법이 적힌 책자를 무상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로 왜곡하는 현장에 대한 해외 현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반크의 해외 특파원 활동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반크 사이트를 방문해 신청서(www.prkorea.com/english/e_overseas/overseas6.htm)를 내려받아 작성해 보내면 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