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2일 오전 사망한 최진실의 부검이 검찰과 유가족의 합의 끝에 결정되어 밤 8시 20분경 인근 강남 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께 부검 영장을 들고 빈소를 찾았으나 유족들이 부검에 반발해 2시간 가까이 대치했다. 유족측은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반발했고 검찰측은 '공무집행 방해'라며 맞섰다. 결국 7시를 전후해 검찰측이 일단 잠정적으로 철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측이 고인의 사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유족을 계속 설득한 결과 유족들이 8시경 부검에 최종 동의하기에 이르렀다.
검찰측은 앞서 안재환 자살 사건때도 부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계속 확산되어, 이번에는 조기에 이러한 의혹을 차단키위해 부검을 신속히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