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김동률과 이적이 11년만에 다시 뭉친다.
이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3,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카니발 결성 11년만에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적은 12일 자신의 홈페이지(www.leejuck.com)에 "김동률과 서로의 공연에 잠깐씩 게스트로 선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카니발이란 이름으로 함께 공연하는 건 처음이다. 카니발 앨범을 발표한 지 11년만의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고, 김동률도 13일 역시 홈페이지(www.kimdongryul.com)를 통해 "지난 '모놀로그' 공연을 마치고 이제 한 4년 기다려야 하나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무대에 오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며 공연 소식을 전했따.
이들은 지난 1997년 '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그땐 그랬지' 등의 히트곡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