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16곳이 올해 초 발표한 사회공헌 약속을 30%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올해 초 시중은행 16곳이 발표한 사회공헌 약속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 100점 만점에 26.8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구체성(Specific, 20점), 측정 가능성(Measurable, 20점), 달성 가능성(Achievable, 20점), 시의 적절성(Relevant, 20점), 시간 계획성(Timed, 20점)을 기준으로 한 S.M.A.R.T 지표로 11월24일부터 12월17일까지 24일간에 걸쳐 은행들의 사회공헌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그나마 30%를 넘은 은행은 대구은행(55.00%), 씨티은행(48.33%), 광주은행(38.33%), 신한은행(33.33%), 국민은행(30.83%) 등 5곳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1곳은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시간 계획성 부문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은행들이 체계적인 계획 없이 이벤트성 행사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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