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속했던 재산 사회환원이 취임 1주년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4일 “재산기부의 밑그림은 그려졌으며, 현재 이를 운영할 추진체의 책임자 선정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 취임 1주년에 맞춰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진체 책임자와 관련해 “정치권 인사는 배제했으며 사회적으로 덕망 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면서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직접 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산기부 실무작업은 김백준 총무비서관이 주도하고 있다. 김 비서관은 외부 인사들과도 만나 재산기부 방법과 추진체 구성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정 실장에게만 보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방안은 장학재단 설립이다. 이 대통령 본인이 노점상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던 터라 사회환원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재산기부 규모는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354억여원중 살 집 한 채를 빼고 모두 환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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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 운영 책임자 선정중
규모 300억대… 장학재단 유력
규모 300억대… 장학재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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