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채용 과정에서 토익·토플 등 어학시험 점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499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3%(311개)가 “토익·토플 등 외국어능력시험 점수를 채용 기준으로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매출상위 500대 국내 기업 중 325개, 공기업 89개, 외국계 기업 85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외국계 기업의 경우 어학점수 제한을 두는 곳은 27.1%(23개)에 불과했다.
조현일 기자
잡코리아 조사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