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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포르노 단속 휴대전화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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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포르노 단속을 휴대전화의 문자 메시지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공안부, 문화부를 포함한 유관 7개 부서는 21일 음란 내용을 올린 포르노 사이트 1천250개를 폐쇄한 데 이어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포르노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일부터 포르노 추방을 위한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1천250개 사이트를 폐쇄했고 320만개 이상의 포르노·저질물을 삭제했으며 41명을 구속했다.

그러나 중국이 음란·저질물 단속을 확대하는 것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확립하기 위한다는 명분 이외에 여론 통제의 목적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작년 10월말 현재 휴대전화 가입자수가 6억2천만명을 돌파했고, 휴대전화가 인터넷에 이어 여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올해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대란 발생, 티베트 봉기 50주년, 톈안먼(天安門) 시위 20주년 등을 맞아 폭동과 항의시위 등 사회불안 요인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여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