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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녹색도시 향해 달려라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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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13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 48.3㎞ 조성
자전거 출퇴근 권장 등 시민참여 독려도 나서
전주시가 올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크게 늘리고 자전거 타기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에 본격 나선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00억여원을 들여 도로 폭 35m 이상 주요 간선도로 측면에 자전거 전용도로 48.3㎞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자전거 도로는 인도의 일부에 마련돼 사람 통행과 함께 사용돼 왔으나 앞으로 새로 조성되는 전용도로는 차로 가장자리나 바깥쪽 1개 차선에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새로 개설되는 자전거 도로는 ▲녹두길(원광대 한방병원∼조촌교차로) 5.8㎞ ▲기린로·송천로(한벽교∼송천역) 8.2㎞ ▲장승로·우전로(공수내다리∼세내교) 3.7㎞ ▲장승로(꽃밭정이 네거리∼동도미소드림) 1.1㎞이다. 또 곰솔나무길·화산로·백제로(꽃밭정이 네거리∼전주역) 8.4㎞, 월드컵로(백제교∼조촌교차로) 7.9㎞, 안덕로(도교육청∼동부우회도로) 3.0㎞, 우전로(안행교∼비전대∼서곡광장) 6.1㎞, 홍산대로(동안교∼홍산교) 4.1㎞ 등이다.

시는 다음달 중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 우선순위를 정해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자전거 보관대도 신설·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억원을 들여 삼천 신평교∼원당교 제방도로와 중인천 하봉교 일대 7.5㎞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고,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를 정비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시는 다음달 중 시민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자전거 타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시 산하 공무원에게 주 1회 직장인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기존 자전거 도로 이용에 관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시민단체에 직접 확인하도록 해 정비, 편의도 도모할 계획이다.

전주=박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