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상 최악의 겨울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도 남부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물 부족 상황을 재난으로 간주해 해당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검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는 태백과 정선 등 강원도 남부지역의 피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행안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곧 현지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단독] 정부, 강원 남부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적극 검토
기사입력 2009-02-09 08:28:02
기사수정 2009-02-09 0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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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조사단 곧 현지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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