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한국인삼공사, 연봉 반납 등으로 실직가정 20억지원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한국인삼공사 노사협약식.
한국인삼공사(사장 전상대) 임직원들이 임금을 동결해 실직 가정 돕기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노동조합(위원장 도종학)은 5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올 임금 동결을 자발적으로 결의하고, 경제난 극복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사측도 임원들의 연봉 10%를 반납하고, 사업장별로 비용절감 등으로 총 2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렇게 모인 돈은 실직 가정과 저소득층에 지원키로 했다. 도종학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정관장 홍삼의 수출 증가와 내수 시장 확대로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으나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고통 분담과  위기극복을 위해 노조가 앞장서 임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억원의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곧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인삼공사는 지난해 실직자 쉼터 ‘안나의 집’ 건축 후원과 어린이 보육시설, 독거노인 등에 후원금과 홍삼제품을 지원하는 등 건강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신길 기자 ejourna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