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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갤러리 아파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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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지역예술가와 함께 단지 갤러리화
◇광주 수완지구 하늘채 아파트 한 주민(오른쪽)이 단지 내에 전시된 예술작품에 대해 작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코오롱건설 제공
미술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코오롱건설은 최근 입주를 시작한 광주 수완지구 하늘채 아파트 곳곳에 그 지역 대표 예술가 8명의 작품을 전시해 일명 ‘갤러리 아파트’로 꾸몄다고 11일 밝혔다.

건설사들이 국내외 유명 예술가와 손잡고 모델하우스나 아파트 평면, 인테리어 스타일, 외부 공간 일부를 디자인한 경우는 있었으나 해당 지역의 예술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단지 전체를 갤러리화한 것은 코오롱건설이 처음이다. 8명의 예술가는 사람, 자연, 꿈, 희망, 사랑 등 상생을 테마로 회화에서부터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각 동별 공용공간과 필로티 등 총 27곳에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현재 전시된 예술작품은 단지 내에 영구적으로 설치돼 지역을 대표하는 야외미술관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강갑수 기자 kk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