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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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박목월 시인 육필원고 등 복원

국가기록원은 박목월 시인이 1960년대에 썼던 육필원고 등 기록물 100여 장을 복원해 경북 경주의 동리목월문학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원래 동리목월문학관이 소장했던 이들 기록물은 훼손 정도가 심해 국가기록원이 ‘기록물 보존복원 처리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복원한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이 사업을 통해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항일민족지 ‘국민보’와 함석헌 선생의 육필원고 복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국가기록원은 올해에도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중요 기록물의 복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