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한국과 일본의 WBC 결승전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는 5만4천84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WBC 조직위원회는 1,2회 대회 총 78경기를 통틀어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발표했다.
5만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저스타디움이 그야말로 꽉 찬 셈이다.
한인 동포가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답게 지상부터 9층 높이로 빼곡한 관중석은 일찍부터 태극 물결로 넘실댔다. 내야는 물론 외야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름 관중이 모였다.
이번 대회 총관중은 80만1천408명으로 3년 전 1회 대회 때 세운 73만7천112명을 7만명 가까이 돌파했다.
2라운드 경기가 열린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는 각각 11만명과 10만명 밖에 들어차지 않았으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 경기에서만 14만명 이상이 찾았고 한국팬들이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
특히 한국과 일본이 격돌한 다섯 경기는 최소 1만5천명 이상의 관중을 불러 모아 최고 흥행카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라운드 경기가 열린 도쿄돔 관중까지 합쳐 한일전이 동원한 관중은 18만명으로 추산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