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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애 스타일 '물결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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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처럼, 생기발랄 헤어스타일

일반인들이 패션, 뷰티에 대한 표현방법이 다양해 지면서 이젠 브라운관 속 스타들의 스타일도 먼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얼마 전 종영한 K-TV '미워도 다시 한번'의 전인화 메이크업과 S-TV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 헤어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었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도 한몫했겠지만 무엇보다 대중들이 거리감 없이 영화나 드라마 속 인물들의 스타일에 도전한다는 점이 스타일에 관한 많은 관심과 다양한 표현이라 생각돼 즐거워진다.

뒤이어 M-TV '내조의 여왕'이 뷰티 트렌드를 몰고 오고 있다. 주인공 천지애(김남주 분) 헤어스타일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 이런 웨이브는 손질하지 않으면 펌을 했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연출되지 않기 때문에 머뭇거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쉬운 천지애 스타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일명 물결 웨이브 펌이라고도 하는데 기존의 잔잔한 웨이브가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한다면 물결 웨이브는 더욱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귀엽고 상큼한 느낌이 든다.

연출법을 알아보면 펌을 하였을 때는 더욱 쉽겠지만 펌을 하지 않고도 어렵지 않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머리를 감은 후에 젖은 상태로 쇠 핀셋이나 벨크로 롤러 (일명 구르프) 등을 사용하여 굴곡을 주고 싶은 부분에 꽂아 두면 끝! 그대로 두고 출근 준비나 집안일 등을 하며 머리가 마르기를 기다리면 된다. 드라이어나 셋팅기를 사용하면 더 빠르게 연출할 수 있겠다.

이런 물결 웨이브는 미디길이 정도가 가장 잘 어울리고, 층이 많은 머리는 웨이브가 끊기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층이 없는 머리가 더 좋다. 긴 머리는 머리카락 무게 탓에 쳐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드라마 속 천지애를 비롯해 다양한 연예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물결 웨이브를 하고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특징은 연령층에 따라 다양하게 소화 가능하고, 발랄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헤어 트렌드 자체가 얼마 전에는 샤기컷 등 가벼워 보이는 머리를 선호했지만 이젠 복고풍의 무거운 스타일을 선호한다. 그에 딱 맞는 물결 웨이브로 산뜻한 봄을 만끽해보자.

윤나라 (패션모델,강사) cyworld.com/charmingnara blog.naver.com/charmingn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