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중국산 투시안경’ 국내서 유통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기능 논란속 800여명 구매… 여성들 불안 고조
사람의 나체를 볼 수 있다고 광고, 논란을 일으킨 ‘중국산 투시안경(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기술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여성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일각에선 사기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14일 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중국에 본사를 둔 ‘아이글라시스 테크닉(Eyeglasses-technique)’사는 최근 한국어로 된 인터넷 쇼핑몰(http://sek114.com/principle/principle.asp)을 개설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투시율 100%, 불만족시 즉시 환불!’이라는 문구와 함께 투시된 여성들의 알몸 사진들이 게재된 이 웹사이트에선 3가지 투시안경이 개당 18만∼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14일 현재까지 구매자는 800명을 넘어섰고, 게시판에는 제품 구매를 주문하거나 관련 문의를 하는 글이 하루 20건 가까이 올라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적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바꾸거나 맨눈으로 적외선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은 현재 기술론 거의 불가능하다”며 투시안경의 기능과 효과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이귀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