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연명치료 중단 방식의 존엄사가 공식 시행된 김모(77) 할머니의 건강 상태가 악화와 회복을 반복하고 있다.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때 김 할머니의 체내 산소포화도가 75%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 오전 8시 현재 85%를 유지하고 있다.
산소포화도는 정상치가 95% 이상으로, 90% 이하로 내려가면 호흡이 곤란해져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주치의인 박무석 교수는 "어제부터 김 할머니의 숨이 고르지 못한 점으로 볼 때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도 이 같은 상황을 알렸다"고 말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