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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사건 참고인중지자 소환불응…수사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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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자살사건과 관련, 강요죄 공범 혐의로 입건후 참고인중지한 유력인사들이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 수사에 차질을 빚고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9일 참고인중지자 5명 가운데 술자리 참석 횟수가 많은 2∼3명을 이날 소환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이들이 변호사와의 조율 등을 이유로 출석일자를 미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드라마PD 1명의 경우 태국에 머물고 있어 소환조사에 어려움이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참고인중지자에 대한 추가조사 없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핵심참고인인 장자연씨 동료 여배우를 8일 불러 소속사 전대표 김모(40)씨와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 유장호(30)씨,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한 금융인 등 3명과 차례로 대질하며 강요 혐의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한편 경찰은 호야스포테인먼트 유씨의 '장자연 문건'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장자연씨 자살전에 문건을 본 것으로 알려진 중견여배우를 상대로 모처에서 문건입수 여부 및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장씨와 별 친분이 없었고 연예계에서 입지가 좁은 유씨가 단독으로 문건 작성을 기획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배후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