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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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아나운서, 윤정희와 결혼설 직접 부인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친한 친구 중 한명"

 탤런트 윤정희와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에 휩싸인 SBS 김환 아나운서(사진)가 방송에서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 월요일 코너에 고정출연 중인 김 아나운서는 지난 7일 “나이를 먹다 보면 친구관계를 좁히게 되는데 윤정희는 그런 친구들 중 하나”라며 “마음이 맞는 친구 중의 하나라 친하게 지내는건 맞지만, 친구일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DJ최화정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황보, BMK는 “다 필요 없고, 마음이 있냐 없냐?”는 장난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 아나운서는 “윤정희는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라 특별히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없고, 전화연락도 세 달 정도 못했다”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정희씨는 친한 친구 중의 한 명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정희씨와 나는 사소한 것에 비슷한 부분이 많다. 특히 나는 왜 이것 밖에 안될까, 자학하는 면이 비슷해 친해졌다”며 “정희씨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좋은 친구”라고 말해 진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아나운서는 “남녀는 만나봐야 알고, 사귀어봐야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지만, 정희씨와는 안 사귀어봐서 모르겠다”며 결혼설에 대해 다시 한번 부인했다.

 김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대한민국 국민고시’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