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피의 전 멤버 신동욱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난투극 구설수’에 오르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오전 8시 37분 강남구 역삼동 유흥주점 앞에서 싸움이 났다며 112신고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씨가 그의 친구 최모씨와 최씨의 친구 백모씨와 술을 마시다 최씨와 친구가 서로 때리는 등 심하게 싸우자 신고하게 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최씨는 “단순히 친구와 언쟁을 벌였다”며 진술을 거부했고, 친구의 처벌도 원치 않았다. 백씨도 현장에 없었다.
경찰은 신씨와 최씨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라 순찰차로 귀가조치했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최씨와 백씨가 계속 심하게 싸우다 백씨가 근처에 있던 벽돌로 자신의 이마를 때리는 바람에 다쳐 혼자 병원에 가게 됐다”며 “백씨를 말리다 신씨의 얼굴과 옷에 피가 묻게 됐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인터넷 매체에서 신씨가 술에 취해 강남 한복판에서 2~3명의 남성들과 난투극을 벌였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는 보도가 나면서 곤혹을 치렀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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