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의 생활환경을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들이 쏟아져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군포시 산본동 ‘래미안산본’을 비롯해 산본 일산 중동 평촌 분당 등 1기 신도시 인근에서 모두 6093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대개 1기 신도시의 기존 시가지와 바로 붙어 있거나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교육환경,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분당이나 일산 산본 평촌 등의 유명 학원가와 우수한 학군을 노릴 수 있다는 게 이점이다. 아파트 브랜드도 ‘래미안’, ‘e편한세상’ 등 1군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게 많다.
아파트에 입주한 지 20년이 넘어가면서 도시 전체가 노후화되고 있고, 신규 공급이 부족해진 1기 신도시 인근에 자리한 새 아파트라는 희소가치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
건설사별로 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산본신도시와 바로 붙은 군포시 산본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산본’을 이달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15∼34층, 29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총 2644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이 가운데 6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178㎡로 구성돼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고르게 분포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대심도철도) 의정부∼금정 구간의 출발역이자 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어 향후 강남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LH는 이달과 내년에 안양시 관양지구에서 총 1753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B1블록은 공급면적 97∼110㎡로 총 1042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되며, C1블록은 공급면적 126∼171㎡ 총 711가구가 선보여 B1블록과 함께 대규모 단지를 이루게 된다. 관양지구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과 과천시 갈현동 경계에 위치해 평촌신도시의 편리함과 함께 과천시의 쾌적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근에 청동기유적지, 학의생태하천 천변여가시설도 조성돼 있다. LH는 오는 11월 성남 도촌지구를 개발해 1265가구의 아파트도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시 주교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원당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오는 10월 분양에 나선다. 총 1486가구의 대단지로 지상 15∼26층, 21개동 규모에 주택형은 82∼178㎡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부천 역곡역 인근 재건축아파트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총 445가구 중 39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공급면적은 92∼145㎡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인근에 있고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도 가까운 편이다.
김준모 기자
산본, 일산 등 주변에 6093가구 공급
광역교통망 우수… 교육환경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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