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46회 저축의 날 기념식을 갖고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등 총 94명에게 저축상을 수여했다.
최고상인 국민훈장 목련장은 시장노점상인 이춘자(58·여) 씨, 국민포장은 장경희(61·여·분식업), 신란례(66·여·독거노인), 강어근선(85·여·주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연예인 중에는 영화배우 장동건이 대통령 표창, 영화배우 김아중과 가수 이자연(본명 이현옥)은 국무총리 표창, 가수 이민우는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춘자 씨는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식사를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중 최고령자인 강어근선 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신문지, 빈병, 헌옷 등을 수집해 고물상에 팔아 경로당 할머니들의 치과진료와 안과 백내장 수술 등을 도와왔다.
장동건 씨는 유엔 산하 세계식량기구 홍보대사로 매년 해외 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유니세프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아중 씨는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수술을 돕는 행사와 소년 소녀 가장 돕기 바자회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며 저축을 생활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정빈 기자 jblim@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