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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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성폭행 후 휴대전화 걸었다 덜미

부산 영도경찰서는 13일 혼자 사는 여성의 방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로 이모(2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0일 오전 3시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서 술에 취해 혼자 귀가하던 A(22·여) 씨를 뒤따라가 A 씨 혼자 사는 방 창문을 뜯고 침입, A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과 상품권 등 4만1천원 어치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범행 후 A 씨가 경찰에 신고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A 씨에게 휴대전화를 걸었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전상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