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0살이 채 안 되는 여자아이 십수명을 성추행한 혐의(미성년자 강제추행)로 방문학습지 교사 A(24)씨를 18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월23일 오후 3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B(9)양에게 “몸이 불편하니 조금만 도와달라”면서 중간에 함께 내리도록 한 뒤 계단으로 유인, 성추행하는 등 2004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10세 미만 여자아이 16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어른의 말을 잘 듣는 아이들 심리를 이용해 부탁을 하거나, 명령조로 을러 으슥한 곳으로 데려간 뒤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특히 덜미를 잡히지 않기 위해 방문학습지 수업을 하는 아이들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만 범행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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