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의 유행으로 서울동물원에서도 최근 ‘동물용’ 타미플루 100정을 확보했다고 19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물원은 미국에서 고양이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동물이 신종플루에 걸리면 몸무게에 따라 복용량이 처방된다.
타미플루(75㎎)는 성인이 1회 1정 복용으로, 130㎏ 고릴라는 회당 2정, 톤(t) 단위로 몸무게가 나가는 코끼리는 많게는 10정 가까이 먹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동물원은 겨울철 감기에 대비해 동물용 항생제도 비축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동물도 신종플루 걸리면 ‘타미플루’
기사입력 2009-11-19 11:01:27
기사수정 2009-11-19 11:01:27
기사수정 2009-11-19 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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