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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서 열린 여군 선발 면접시험에서 한 응시자가 위구르족의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신문사 |
중국에서는 28일 각 지역 정병판공실(征兵辦·병무담당 부서), 교육국, 공안국, 위생국 등 관련 부문 합동으로 올해 처음 개방형 지원제로 전환한 여군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그런데 30점인 면접시험 항목에는 외모품성(10점), 언어표현(12점)과 함께 개인기를 뜻하는 재예(才藝·8점)가 포함돼 지원자들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개인기를 자랑하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이날 베이징만보(北京晩報)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여군에 지원한 여대생들은 이날 오전 6시에 일어나 20분 동안 화장을 하고 면접시험에 응했다. 면접시험 심사위원엔 군사·기율분야 관련자뿐 아니라 베이징영화학원과 해방군예술학원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이 같은 상황은 중국 전역에서도 공통적인 현상으로 지원자들은 전통무용, 전자피아노 연주는 물론 자신이 가져온 유화를 보여주거나 개그를 선보여야 했다.
베이징=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