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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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트리플 보기… ‘외도의 황제’?

입력 : 2009-12-03 22:10:53
수정 : 2009-12-03 22: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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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애인 등장… 첫 번째 여인은 오늘 폭로 회견

우즈, 결혼계약서 다시 써

홈피에 “일탈행위 후회해”
“트리플 보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세 번째 애인이 등장한 데 이어, 불륜을 부인하던 첫 번째 애인 뉴욕클럽 호스티스 레이첼 우치텔이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코너에 몰렸다.

당초 우즈와의 관계를 부인했던 우치텔은 3일 기자회견에서 불륜관계를 시인할 것이라고 가십전문매체 TMZ.com이 보도했다.

TMZ는 우즈가 우치텔과 전화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아내 엘린에게 현장에서 들켰으며, 엘린이 전화기를 빼앗아 우치텔과 통화하는 등 옥신각신하다가 전화기가 박살났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격화된 부부싸움이 교통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연예주간지 ‘라이프&스타일’은 2일 우즈가 라스베이거스의 ‘더 뱅크’ 나이트클럽 마케팅 매니저인 칼리카 모킨(27)과 지난 10월 23일쯤 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우치텔 및 로스앤젤레스 칵테일바 웨이트리스 제이미 그럽스에 이어 세 번째 등장한 우즈의 애인이다.

라이프&스타일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내부자(insider)’가 “그들이 여러 번 동침했다”고 말했다고 
◇칼리카 모킨
보도했다.

앞서 제이미 그럽스는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우즈와 2007년에 열린 마스터즈 대회서 만나 31개월 동안 사귀면서 20회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그럽스는 농도 짙은 문자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는데 우즈는 “아주 야한 것 좀 보내줘” “너를 지치게 해줄게”라는 문자를 보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이번 사태로 엘린이 우즈로부터 수백만달러를 받았으며, 결혼계약서를 다시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린은 우즈와 결혼할 때 10년 이상 살다가 이혼하면 위자료 2000만달러를 받는 계약서를 썼다고 한다. 새 계약서는 위자료를 올리고 동거기간을 줄이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우즈 부부의 파경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심으로 일탈행위를 한 것을 후회한다”면서도 폭로성 기사에 대해 사생활보호를 요구했다.

한용걸 기자 icykar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