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지난 6월3일 작고한 원로 영화배우 도금봉에게 여성영화인들이 공로상을 헌정한다.
여성영화인모임은 14~15일 진행되는 제10회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고 도금봉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영화인축제를 주최하는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올댓시네마 대표)은 "그녀의 쓸쓸한 죽음보다 생동감과 열정이 넘쳤던 그녀의 삶과 연기를 기억할 것"이라며 "그 누구보다 개성이 강하고 매력적이었던 배우 도금봉을 회고하며 그녀의 영전에 공로상을 바친다"고 밝혔다.
도금봉은 1930년 8월27일 인천 태생으로, 1957년 영화 ‘황진이’의 주연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유관순’(1959), ‘동심초’(1959), ‘새댁’(1962), ‘대심청전’(1962), ‘천하일색 양귀비’(1962), ‘또순이’(1963), ‘월하의 공동묘지’(1967) 등 40여 년간 200여 편(본인기억으로는 50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여성영화인축제는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공로상을 비롯,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연기상 등이 수여되는 시상식은 둘째 날인 15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