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부산∼김해 구간을 운행하는 경전철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1일 부산∼김해 경전철(BGL)㈜이 발주한 경전철 사업 운영권을 따내 오는 28일 전철의 관리 및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에서 김해 삼계동까지 총 길이 23.9㎞ 구간에 21개역이 건설되는 부산∼김해 경전철에는 2량짜리 무인 경량전철이 운행된다. 2006년 착공 이후 현재 90% 수준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011년 4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부산교통공사, 김해시와 함께 각각 70%, 20%, 10%의 지분으로 자회사를 설립해 부산∼김해 경전철을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경전철의 운영 인력은 영업 ㎞당 5.1명인 123명으로, 현재 ㎞당 24명인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약 20% 인력으로 운영된다.
자회사는 경전철의 운영과 유지보수, 열차 운행, 역무 관리, 안전·방재, 전동차 정비·보수, 역사와 선로·차량기지 시설물 유지보수, 청소 등을 맡으며, 마케팅 업무의 지원 역할도 한다. 차량 정비와 청소 등의 업무는 아웃소싱될 예정이다.
김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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