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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욕 자극 '할인의 유혹'… 자동차업계 판촉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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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저리할부에 네비게이션등 제공
완성차업계의 2월 자동차 판촉전이 뜨겁다.

우선 설 명절을 활용한 판촉 이벤트가 눈에 띈다.

◇쌍용차 2010년형 카이런
수입차 중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설 명절을 맞아 호랑이 해에 태어난 고객(가족 포함)이 신형 300C 시그니처를 구입하면 취득세(차량 가격의 2%)를 지원하는 이색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기아차가 설 명절을 맞아 ‘경인년 토정비결을 봐 드립니다’ 이벤트를 열어 이달 중 홈페이지 방문 고객 전원에게 올해 운세 정보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전국 쌍용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히 제작한 세뱃돈 봉투를 무료로 나눠 준다.

2월 가격 할인도 지난달보다 전반적으로 강화됐다. 르노삼성은 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 종료 후에도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이달부터 SM3 CE, SM5, SM7 차량을 구입하면 유류비 3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노후차량 교체지원 혜택을 준다. 또 SM5와 SM7 구매 고객들에게 최장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리를 낮춘 ‘저리할부(3∼36개월: 3.9%)’ 서비스를 SM5와 SM7, SM3 CE에 적용키로 했다.

◇기아차 2010년형 모닝
GM대우는 토스카, 윈스톰, 윈스톰 맥스 구입 고객에게 저리 할부 혜택을 계속 주면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고 고객에게는 35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지난달까지 6.9%이던 저리 유예 할부 금리를 이달부터 5.9%로 낮췄고, 선수금을 30% 이상 내면 3.9% 저리 할부로 판매하는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전에 쌍용차 출고 경험이 있는 고객이 ‘체어맨 W’나 ‘체어맨 H’를 구입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고, 레저용차량(RV)을 구입할 경우에는 50만원을 더 할인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차 그랜저 더 럭셔리
현대차는 아반떼와 i30, 제네시스 쿠페 등 승용차에 대해 지난달 제공했던 할인 혜택을 이달에도 똑같이 적용한다. ‘더 럭셔리 그랜저’의 경우에만 지난달 30만원 지원하던 것을 이달에는 30만원 지원 또는 5.5% 저금리 중 택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레저용 차량(RV) 중에는 ‘싼타페 더 스타일’에 대해서만 70만원 지원 또는 ‘5.5% 저금리+30만원’ 혜택을 제공하던 것을 100만원 지원 또는 ‘5.5% 저금리+50만원’으로 늘렸다. 기아차 역시 대부분 차종이 지난달과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고, 모닝은 지난달보다 20만원, 포르테와 쏘렌토R는 10만원씩 늘렸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GM코리아가 이달 2010년형 캐딜락 뉴 CTS 3.0럭셔리 또는 올 뉴 SRX 3.0 럭셔리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