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순한 눈망울, 해맑은 표정…. 문근영이 선보이는 악역 연기는 어떨까?
문근영의 첫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은 KBS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가 출발 신호탄을 울렸다.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 주연급 4인방과 이미숙 등의 중견 배우들은 설 연휴 전인 지난 12일 여의도에서 첫 대본 연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첫 대면임에도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십분 살려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마치 실전 촬영에 들어간 듯 몰입했다"며 "특히 문근영은 '얼음공주'의 차가운 면모를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또한 천정명은 '키다리 아저씨'의 부드러운 모습을 살려냈으며 '신데렐라' 역을 맡은 서우 또한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원조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인 이미숙은 분위기를 압도하며 후배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주연 4인방인 문근영과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은 캐스팅이 확정 된 후 따로 '막걸리 만남'을 가질 만큼 미리 친분을 다져왔으며 첫 대본 연습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떡을 돌리며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에 반전을 섞은 내용으로, 극중 계모의 딸인 문근영이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내달 31일 첫 방송된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