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지난 25일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PM의 재범과 관련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택연의 미니홈피 탈퇴와 '원더걸스' 선미의 활동 중단이 이와 관련 있지 않느냐는 해석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JYP 측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재범이 올 4월 발매될 앨범으로 복귀할 계획이었고 2월 내에 귀국 및 기자회견을 열어 3월부터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재범이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함에 따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내용을 멤버 6명과 즉시 상의하고 싶었지만 당시 그들은 한참 박재범의 컴백 소식에 들떠 신나게 연말 시상식 무대를 누비고 있던 중이라 그들에게 그 소식을 전할 수가 없었다"며 "연말 활동이 모두 끝난 올해 1월3일 그 내용을 말해줬고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멤버 6명은 고민 끝에 삼일 뒤 전원 모두 더 이상 박재범과 함께 2PM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나머지 멤버들이 재범 전속 계약에 전원 동의했다는 소속사의 입장 표명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일부 팬들은 택연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미니홈피에 재범 문제에 관련된 유감의 마음을 전했고, 평소 미니홈피를 통해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며 소통하기로 유명했던 택연이 미니홈피를 탈퇴한 것도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이 영향을 주지 않았느냐는 해석이다.
또한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한 선미의 경우, 팬들에게 알려진 표면적인 이유가 아닌 다른 알려지지 않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JYP의 공식 입장을 신뢰할 수 없다", "선미와 동반 탈퇴한 이유가 있다"며 온갖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범이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JYP 한 고위관계자는 "법적 처벌을 받을 범죄는 아니다. 도의적인 문제"라며 일축했다. 또 선미와의 관련설에 대해서도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은 상황이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것이 지난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고, 이에 2PM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 뉴스팀 news@segye.com
[ 관련기사 ]
◆JYP "재범과 계약 해지…사적인 잘못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