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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분당 시대’ 열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2일 사옥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신사옥(구 온세통신 사옥)으로 옮기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분당 신사옥은 본관 지하 1층 지상 8층, 별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5941㎡(4822평) 규모로, 계열사인 펜타비전, 지주회사 네오위즈,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 등이 입주해 임직원 약 9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번 사옥 이전은 회사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른 근무공간 확장의 필요성과 함께 외부 개발스튜디오인 펜타비전 등 개발역량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지하 1층에 수면실, 샤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공을 들였으며, 기숙사 확대, 출퇴근 버스 운행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의 질을 높이는 데도 신경을 썼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사옥이전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내부 역량 집중으로 연매출 3000억원 돌파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