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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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 산천’ 첫 운행

순수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된 ‘KTX-산천(KTX-Ⅱ)’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2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2일 첫 상업운행을 시작한 ‘KTX-산천(KTX-Ⅱ)’.
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이날 상업운행을 시작한 KTX-산천이 오전 6시40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오전 9시40분 광주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KTX-산천은 3월 한 달 동안 용산∼광주, 용산∼목포 구간에서 각 하루 1회 왕복 운행하고, 4월1일부터는 용산∼광주 구간에서 1일 2회 왕복 운행이 추가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고속열차 ‘KTX-산천’이 처음 운행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KTX-산천에 대한 국민의 애정과 관심에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