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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봄나물 안전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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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봄나물을 안전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봄나물 영양정보 및 섭취·보관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대표적 봄나물인 냉이·달래 등은 비타민A·B2·C와 칼슘 등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춘곤증은 봄철에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이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영양소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신체현상이다.

 봄나물별 100g당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냉이는 비타민A 0.2㎎, 비타민B2 0.32㎎, 비타민C 74㎎, 칼슘 145㎎을, 참나물은 비타민A 1.0㎎, 비타민B2 0.32㎎, 비타민C 15㎎, 칼슘 102㎎을 각각 함유하고 있다. 또한 취나물(참취)는 비타민A 0.6㎎, 비타민B2 0.1㎎, 비타민C 14㎎, 칼슘 124㎎을 함유하고 있다.

  한끼 식사에서 냉이 30g(7~10개), 참나물 40g(10~15개), 취나물(참취) 45g(20~30개)을 먹으면 비타민A는 일일 영양소 기준치로 101%를, 비타민B2는 23%를, 비타민C는 35%를, 칼슘은 20%를 섭취하게 된다.

 봄나물을 오래 보관하려면 뿌리 등에 묻어 있는 흙을 제거하고 신문지로 싼 후  비닐 또는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식약청은 두릅·다래순·원추리·고사리 등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미량의 독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