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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며 빈정댔다'..길가던 여중생에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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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0일 욕을 하며 빈정댔다는 이유로 길을 지나는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장모(22.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9일 오후 10시5분께 안양시 비산동 소재 공원에서 친구 2명과 함께 공원을 지나던 최모(14.여.중2)양의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씨가 "집에 가는 길에 뒤에서 걷던 학생들이 욕을 하며 빈정대는 소리가 들려 화가 나 찔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장씨가 이날 오후 7시30분께 할인점에서 산 것으로 드러났다.

등에 흉기가 박힌 채로 신음하던 최양은 함께 있던 친구가 119에 신고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비산지구대 경찰관과 의경 9명이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 15분여만에 귀가 중이던 장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