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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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진영 '자살' 추정… 유서는?

입력 : 2010-03-29 16:23:12
수정 : 2010-03-29 1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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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최진실의 동생인 배우 진영씨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2시46분쯤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자택 다락방에서 빔 프로젝트 전선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2시14분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최초 목격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10월 세상을 떠난 최진실에 이어 남동생인 최진영까지 숨지면서 그의 가족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져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현장에서 발견된 전선 등 정황에 미뤄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 ho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