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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재정 “현 거시정책 당분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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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신중 접근’ 입장 재차 밝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분간 현재의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를 보면 유럽 재정 문제 등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정부는 현재의 거시정책 기조를 견지하면서 회복 흐름이 고용과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내경기가 전반적인 회복세에 있으며 당분간 현재의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금리 인상 등 본격적인 출구전략이 대내외에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시기상조이며 기존의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윤 장관은 국내 경기와 관련해 “최근 우리 경제는 2월 지표를 보면 기저효과 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회복 기반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면서 “내수 측면에서 소비와 설비투자가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로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20개월 만에 80% 수준을 넘었고 산업생산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무역수지도 3월 수출액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22억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말했다.

이날 윤 장관은 고용 창출 일환으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취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여성은 세계 최고로 우수한 반면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여성의 고위직 진출에 한계가 아직 존재한다”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과 더불어 성장 잠재력을 키우려면 여성의 경제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혁 기자 next@segye.com